대한민국이 자국 기술로 개발한 첫 번째 국토 관측 전용 위성, 일명 ‘국토위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 플랫폼이 드디어 일반에 공개됩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4월 9일 국토위성센터의 공식 홈페이지(nlsc.ngii.go.kr)를 새롭게
개설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홈페이지는 위성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국토위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자료 및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종합 정보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국토위성센터 이용방법
국토위성은 우리나라 국토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연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긴밀히 협력하여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해상도 정밀 관측용 인공위성입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의 첫 결실인 국토위성 1호(공식 명칭: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2021년 3월 성공적으로
우주로 발사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국가 정책과 재난 대응 활동에 활발히 활용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국토위성 관련 정보는 국토지리정보원 공식 누리집이나 국토정보 플랫폼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제공되어 왔으나,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전용 홈페이지가 새롭게 구축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국토위성센터 전용 웹사이트’는 국토위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누구나 쉽게 접속해 국토위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성
이미지 활용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해당 누리집에서는 국토위성의 개발 목적과 기능, 실제 운용 현황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위성을 통해 생산된
각종 이미지 및 분석 결과물까지 상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위성 기반 재난 감시 정보, 국토 변화에 대한
시계열 영상 비교 자료, 해외 주요 도시의 위성 영상 콘텐츠 등도 제공되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일상
속에서 위성 데이터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합니다. 특히 한반도 고화질
배경화면 다운로드, 위성 홍보 영상 및 소식지 열람 기능 등 일반 국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국토위성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와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원장은 이번 국토위성센터 전용 누리집 개설과 관련해 국민과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번 웹사이트 오픈은 누구나 손쉽게 위성 자료를 접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국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위성 서비스 제공의 시작점임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