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150개의 유명 맛집 정보를 수록한 가이드북 ‘2025 부산의 맛’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미식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총 4개 국어로 제공된다.
이 가이드북은 단순한 맛집 정보 제공을 넘어, 부산의 음식 문화와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각 맛집의 대표 메뉴, 식당의 역사, 요리의 특징 등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으며, 부산의 음식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지역별 추천 코스까지 안내하고 있어 미식 탐방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2025 부산의 맛 다운로드 방법
‘2025 부산의 맛’ 가이드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부산관광포털 누리집을 통해 해당 가이드북을 온라인으로 열람하거나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책자는 부산의 대표 맛집으로 선정된 식당을 비롯해 부산 전역의 주요 관광안내소, 각국 영사관,
부산관광공사, 그리고 각 구·군의 외식 관련 부서 등 여러 장소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여행
중 가이드북을 직접 찾아볼 수 있으며, 부산의 다양한 미식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 가이드북이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식당들과 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
이번 가이드북은 단순히 부산의 대표 맛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미식 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담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특히, 부산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셰프들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지역 음식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먹자골목과 그곳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 여행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미식 탐방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에 대한 깊이 있는 소개도 눈길을 끈다. 동래파전, 붕장어구이, 돼지국밥 등 부산을
상징하는 전통 음식 13가지를 선정해, 각 음식의 유래와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해당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추천 음식점 정보까지 함께 제공하여, 부산의 전통 음식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법도 가이드북에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명지 대파,
대저 짭짤이토마토, 영도 조내기고구마 등 부산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활용한 ‘B-FOOD’ 레시피를 소개하며,
지역 식재료의 매력을 한층 더 강조했다. 이를 통해 부산의 풍부한 식문화와 로컬 식재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전통적인 부산의 명물 음식뿐만 아니라 최근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숨은 맛집까지 폭넓게 소개함으로써, 부산의 다양한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